VJ 최할리 - 청소년위한 모임 만들었다
기사입력 1996년 03월 08일 17시 57분
## '클럽 할리 할리' …컴퓨터 통해 대화 VJ 최할리가 청소년들을 위한 작은 모임을 만들었다. `클럽 할리 할리'가 그것.
컴퓨터 통신 천리안 등을 통해 1백명 정도가 규합된 이들은 케이블음악전문채널 m.net의 `고 m.net 고'의 녹화가 이루어지는 등촌동 88체육관에서 지난 화요일 첫 모임을 가졌다.
평소 청소년문제에 관심이 많았고 최할리 자신이 미국 고등학교 유학시절 사춘기 갈등을 겪었던 터라 이런 모임을 만들기로 한 것.
뮤지컬배우 남경주 최정원 가수 방송국 PD 등 각 분야의 여러사람이 동호인으로 참가하고 있는 `클럽 할리 할리'는 음악정보를 교환하고 콘서트와 좋은 공연 등을 보러가는 등의 문화활동 외 서로의 고민을 털어놓고 얘기를 나누는 장이 될 예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