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 축구
기사입력 1996년 03월 06일 17시 18분
##AC밀란-뮌헨 첫승 골인## ★ 3번째 패권을 노리는 의 AC 밀란이 UEFA컵 8강전 1차전서 의 보르도를 2대0으로 꺾고 준결승 진출의 유리한 고지를 점령했다.
AC 밀란은 6일 새벽(한국시간) 밀라노에서 벌어진 홈경기서 전반 29분 스테파노 에라니오가 선제골을 성공시킨데 이어 15분뒤 로베르토 바조가 한골을 추가해 2대0으로 승리했다.
또 독일 헨에서 벌어진 경기에선 홈팀 바이에른 헨이 의 노팅햄 포리스트를 2대1로 꺾었고 의 슬라비아 프라하는 홈에서 의 AS 로마를 2대0으로 제치고 서전을 장식했다.
이밖에 의 FC바르셀로나는 홈경기서 의 PSV 아인트호벤을 맞아 럭 릴리스가 혼자 2골을 성공시켰으나 바르셀로나에 2골을 허용, 2대2로 비겼다.
## 훌리건등 또 난동## ★ 유럽축구의 최고 골칫거리는 바로 의 훌리건들.
유럽 전역을 돌아다니며 행패를 부려 각국 경찰의 골머리를 썩게 하고 있는 훌리건들은 6일 새벽(한국시간) 독일 헨에서 벌어진 UEFA컵 8강전(바이에른 헨-노팅햄 포리스트)을 앞두고 사고를 쳐 무려 60명이나 체포됐다.
이들 훌리건들은 시내에서 술에 취해 차를 부수거나 행인들을 폭행하고 지하철 역에서 소란을 부리는 등 난동을 벌이다 모두 경찰에 붙잡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