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 축구
기사입력 1996년 03월 05일 16시 35분
##유럽측구연맹 용병 보유제한 규정 철폐## 유럽축구연맹(UEFA)은 논란이 일고 있는 현행 이적제도와 외국인 선수 보유 제한 규정을 전면 철폐하기로 했다.
UEFA 상임위원회 대변인은 5일(이하 한국시간) "팀당 3명으로 제한해온 종래의 외국선수 보유한도를 완전 철폐하고 선수들도 자유계약을 할수 있도록 트레이드 규정을 폐기하기로 했으며 이를 유럽연합()에 서면 통보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같은 결정은 유럽사법재판소가 지난해 12월 이른바 `보스만 판결'을 내린 이후 가 꾸준히 압력을 가한데 따른 것이다.
UEFA가 종래의 방침을 철회하고 트레이드 문호를 개방함에 따라 회원국은 물론 , 리히텐슈타인 등 유럽경제지역(EEA)내 18개국 선수들도 각국 프로리그에 자유롭게 진출할 수 있게 됐다.
한편 UEFA는 지금까지 `외국선수를 3명이내로 제한하고 추가로 2명을 더 둘 수 있되 그 자격을 5년간 해당 국가에서 거주했거나 해당 구단이 운영하는 유소년클럽 출신이어야한다'고 규정해 왔다.
연합> ##칸토나 결승골…맨체스터, 뉴캐슬 꺾어## `미스터 2단 옆차기' 에릭 칸토나(29.)가 결승골을 터뜨린데 힘입어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뉴캐슬을 1대0으로 눌렀다. 5일 뉴캐슬에서 벌어진 프리미어리그 맨체스터-뉴캐슬 경기서 칸토나는 후반 6분에 그림같은 발리킥으로 결승골을 뽑아 리그선두 뉴캐슬을 잡는데 톡톡히 한몫했다.
지난해 1월 야유하는 관중을 폭행해 물의를 빚었던 칸토나는 이날 득점으로 올시즌 11호골을 기록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