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무전기 새주파수 보급
기사입력 1996년 03월 02일 16시 15분
정통부는 오는 6월쯤 기존의 생활무전기(일명 워키토키)의 주파수 대역인 27MHz외에 2백MHz 또는 4백MHz의 새로운 주파수대역을 할당, 보급할 예정이라고 2일 밝혔다.
정통부는 27MHz의 40개채널로 운영되고 있는 기존 무전기가 음질이 고르지 못하고 혼선이 자주 발생하는등 단점이 많아 이를 보완하기 위해 새로운 주파수대역을 추가로 할당키로 했다고 설명했다.
이에 따라 정통부는 업계의 의견수렴을 거쳐 오는 6,7월쯤 2백MHz 또는 4백중 하나를 선정하고 기술기준 및 표준화작업을 완료한 후 일반에 보급토록할 계획이다.
정통부는 새로운 주파수 대역의 생활무전기는 20~30개채널로 운영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