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4인조 JQT(제이큐티), "어디서 봤다 했더니~"
기사입력 2009-10-02 14: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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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들은 최근 디지털 싱글 '반했어'의 티저 영상을 공개했으며, 네티즌들은 "어디서 많이 본 듯한 얼굴이다" "자세히 보고 싶다"며 호기심을 드러냈다.
이에 소속사인 지피엔터테인먼트 측은 최근 네명의 프로필을 전격 공개했다.
이중 세명은 2005년 주목받던 13인조 초등학생 그룹 아이써틴 출신이라 눈길을 끈다. 박민정ㆍ이지은ㆍ박가진이 아이써틴으로 활동했으며 주민선은 200대 1의 경쟁률을 뚫고 오디션에 합격한 신예다.
소속사 측은 "아이써틴 때의 자료들은 인터넷에서 찾을 수도 있지만, 워낙 활동한 멤버가 많았고 대부분 미성년자였기 때문에 특별한 프로필은 찾아보기 힘들다. 문의하는 이들이 매우 많아 예정보다 일찍 프로필을 공개하게 됐다"고 밝혔다.
주민선은 인덕대학 방송연예학과를 졸업했다. 당초 연기자가 꿈이었던 그는 우연히 친구와 함께 본 오디션에 합격해 가요계에 입문하게 됐다. 나이보다 성숙한 외모와 애교섞인 보이스가 매력 포인트. 팀내에서 보컬을 맡고 있다.
박민정은 제이큐티의 리더겸 메인 보컬을 맡고 있다. 귀엽고 앳된 외모와 차분한 보이스 때문에 아이써틴 때에도 가장 큰 인기를 얻었다. 현재는 수원대학교 연극영화과 09학번 휴학 중이다.
박가진은 중성적인 이미지의 소유자. 팀내 보컬을 맡고 있으며 과거 DSP엔터테인먼트 연습생으로 활동한 바 있다. 한세대학교 뮤지컬과 1학년에 재학 중인 박가진은 향후 연기자로 활동 영역을 넓힐 계획이다.
마지막으로 이지은은 초등학교 때 KBS 합창단으로 시작한, 실력파 보컬리스트다. 핑클의 이효리가 KBS 방송에 출연했을 때 합창단원들이 코러스를 맡은 적이 있다. 당시 이효리의 모습을 지켜보고 가수가 되기로 결심했다. 현재 인하대학교 연극영화과 1학년에 재학 중이다.
제이큐티는 지난 달 28일 '반했어'의 티저 영상을 공개한 후 30만건의 조횟수를 기록하는 등 폭발적인 반응을 얻고 있다. 이달 중순부터 정식 방송 활동을 시작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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