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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성 3인조 SG워너비가 전국 투어 콘서트에 돌입한다
SG워너비는 다음달 20일 서울 잠실 실내 체육관에서 '잇츠 에스지워너비(It's SG WANNABE)'라는 주제로 콘서트를 연다. 이번 콘서트는 1년 5개월 만에 새 앨범이 발매된 것을 기념해 열린다.
소속사 측은 "서울에 이어 곧 지방 공연도 추가 공지할 예정이다. 서울 콘서트 공지가 되자마자 다른 지역 콘서트에 대한 문의가 이어져 뜨거운 관심을 얻고 있다" 고 전했다.
한편 SG워너비는 또래 가수들 중에서 가장 실력을 인정받는 '공연형 그룹'으로 활약해왔으며, 10대부터 50~60대까지 폭 넓은 연령대에서 큰 지지와 인기를 얻어 연말마다 '디너쇼'를 여는 유일한 최연소 그룹이다. 데뷔 후 매년 또한 이미자, 심수봉, 이선희, 나훈아, 신승훈, 김건모 등 자타가 공인하는 대중가수에게만 그 무대를 허락한 바 있는 세종문화회관에서 공연을 가진 만큼 실력도 인정 받았다.
이정혁 기자 jjangga@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