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6일 도경완, 장윤정의 유튜브 채널 '도장TV'에는 '누리호 발사 성공에는 '하영이'가 있었다는 사실.. 아십니까?'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영상에는 도경완이 한국형발사체 누리호(KSLV-II) 3차 발사 10분 전, 아들 도연우, 딸 도하영과 대화를 나누고 있는 모습이 담겨있다.
이어 도경완은 연우, 하영이와 누리호가 발사되는 모습을 실시간으로 지켜봤다. 도경완은 "성공하면 우주 끝까지 올라가는데, 실패하면 올라가다가 폭발할 수 있다. 한 마음으로 성공하기를 기도하자"고 말했고, 두 아이들은 "제발 성공하길 바란다. 우리나라가 우주 강국 되게 해달라"며 두 손 모아 기도했다. 이때 하영이는 "오빠, 나 떨려서 울 것 같다"면서 오빠 쪽으로 기댔고, 이에 연우는 동생을 꼭 안아줘 엄마, 아빠 미소를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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