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스널은 23일(이하 한국시각) 부카요 사카(21)와의 재계약을 발표했다. 내년 여름 계약이 만료될 예정이었던 사카는 2027년까지 계약이 연장됐다.
하지만 아그본라허는 계약기간에 의문보호를 달았다. 그는 25일 '토크스포츠'를 통해 "21세인 사카는 134차례의 프리미어리그 경기에서 출전해 30골, 잉글랜드대표팀에선 26경기를 뛰었다"며 "놀라운 기록이다. 내가 그를 더 좋아하는 이유는 강력한 피지컬에 있다. 사카를 작은 신장만 보고 괴롭힘을 당할 것이라고 생각하는 것은 오산이다"이라고 밝혔다.
1m78인 사카는 빠른 스피드와 유려한 발기술로 상대 수비수를 압도한다. 동료와의 연계 플레이에도 흠이 없다. 사카는 2022년 카타르월드컵을 통해 이미 가능성을 인정받았다.
아스널 유스 출신인 사카는 2018~2019시즌 1군에 데뷔해 현재까지 178경기에 출전해 37골을 터트렸다. 그는 올 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에서 37경기에서 13골-11도움을 기록했다. 김성원 기자 newsme@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