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6일 방송되는 SBS 금토드라마 '낭만닥터 김사부3'(강은경·임혜민 극본, 유인식·강보승 연출) 9회에서는 돌담병원 권역외상센터를 책임지고 있는 든든한 두 리더 김사부(한석규)와 박민국(김주헌)의 모습이 담겼다.
이날 방송에서 낙후된 건물이 붕괴되는 사고로 많은 외상환자들이 발생한 가운데, 거점병원인 돌담병원으로 환자들이 오는 모습이 그려진다. 비상 상황 속 부재 중인 차진만(이경영 분)을 대신해 김사부와 박민국이 외상센터를 커버하며 고군분투할 예정이다.
이런 가운데 어딘가에 연락을 하고 있는 김사부의 모습이 심상치 않아 눈길을 끈다. 김사부의 표정은 초조하고 다급해 보이기도, 또 잔뜩 화가나 보이기도 하다. 만감이 교차하는 표정의 김사부는 과연 어떤 연락을 받은 것인지, 붕괴 사고 현장에서 무슨 일이 생긴 것인지 궁금증을 끌어올린다.
'낭만닥터 김사부3' 제작진은 "돌담병원 전 의료진이 똘똘 뭉쳐 재난 사고 환자들을 살리기 위해 노력한다. 사고 현장과 병원을 넘나드는 돌담져스의 활약과 함께, 잠시도 눈 뗄 수 없는 전개가 펼쳐질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SBS 금토드라마 '낭만닥터 김사부3' 9회는 26일 오후 10시 방송되며, 10회는 오는 27일 오후 9시 50분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