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산에서 SSG로 유니폼을 갈아입은 26일 두산과의 원정경기를 앞두고 잠실야구장을 찾았다.
강진성은 야구장에 도착하자마자 두산 진영을 찾았다. 하루 만에 바뀐 유니폼을 입고 찾아온 강진성을 두산 코치진이 미소로 맞았다.
두산은 25일 외야수 강진성과 SSG 오른손 투수 김정우를 주고 받는 1 대 1 트레이드를 단행했다.
두산 이적 후 지난해 40경기 출장에 그치며 1할6푼3리로 부진했다. 올해는 1군에서 단 3경기 출장(3타수 1안타)하고 주로 2군에 머물렀다. 이번 트레이드가 큰 전환점을 될 수 있다.
전날 경기에서 강진성은 3-8로 뒤진 9회 말 대타로 출전해 2루수 앞 땅볼로 물러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