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은 25일(한국시각) 아르헨티나 라 플라타에서 벌어진 콜롬비아와의 2023 FIFA U-20 월드컵 조별리그 C조 2차전서 1대2로 역전패했다.
1차전 세네갈전에서 1대0 승리한 일본은 이날 패배로 1승1패 승점 3점을 기록하며 2위에 머물렀다. 같은 날 같은 조의 이스라엘(1점)과 세네갈(1점)이 1대1로 비겼다. 이로써 C조에선 2전 전승한 콜롬비아(6점)가 16강 진출을 조기에 확정했다. 일본은 16강 진출과 조별리그 탈락의 기로에 섰다. 이스라엘과 최종전에서 패하고, 세네갈이 콜롬비아를 꺾으면 조 4위로 추락해 탈락 고배를 마신다.
도가시 고이치 일본 U-20 대표팀 감독은 "내일 아침 8시 편으로 이동하지 않으면 안된다. 컨디션을 정돈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걱정했다.
도가시 감독은 "첫번째 실점은 어쩔 수 없었을지 모르지만, 두번째 실점을 그 시간대에 허용한 것이 뼈아팠다"고 밝혔다. 윤진만 기자 yoonjinman@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