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유는 2021~2022시즌 클럽 역사상 최악의 성적을 거뒀다. 맨유는 그해 네덜란드 리그 우승팀 아약스의 에릭 텐하흐 감독을 영입했다. 텐하흐는 공수 핵심 자원인 안토니와 리산드로 마르티네스를 함께 데리고 왔다. 텐하흐는 맨유를 부활시켰다. 맨유는 카라바오컵 정상에 서며 6년 만에 메이저대회 트로피를 차지했다.
토트넘은 올해 8위까지 추락했다. 해리 케인과 손흥민을 빼면 중위권 스쿼드라는 평가부터 케인만 없어도 강등권에서 허덕일 팀이라는 혹평까지 받았다. 새 감독을 찾아 나선지 두 달이나 흘렀다. 올 시즌 네덜란드 리그 우승팀 페예노르트의 아르네 슬롯이 유력한 후보로 떠올랐다.
페예노르트에서 데리오 올만한 자원은 스트라이커 히메네스 산티아고와 공격형 미드필더 오르큰 코쿠, 중앙수비수 다비드 한츠코다.
익스프레스는 '토트넘은 지난해 여름 맨유의 이적시장 방향성을 반영할 것이다. 슬롯 임명이 임박한 가운데 히메네스와 콕쿠를 함께 영입하는 데에 관심이 있다. 히메네스는 올해 네덜란드 리그에서 31경기 15골을 터뜨렸다. 코쿠는 페예노르트 아카데미 출신이다'라고 설명했다.
히메네스와 코쿠는 다른 클럽들도 주시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익스프레스에 의하면 아스톤빌라, 브렌트포드, 브라이튼, 크리스탈 팰리스와 경쟁을 펼쳐야 한다.
한동훈 기자 dhhan@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