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 일간 '가디언'은 24일(한국시각), 맨유의 에릭 텐하흐 감독이 스트라이커 해리 케인(토트넘), 미드필더 메이슨 마운트(첼시) 영입을 노린다고 보도했다.
'가디언'에 따르면, 텐하흐 감독은 올시즌 프리미어리그에서 28골을 기록 중인 케인을 영입할 경우 팀이 우승권에 진입할 수 있다고 믿는다.
하지만 오시멘은 1억4000만파운드(약 2287억원)에 달하는 높은 이적료, 2003년생인 회이룬은 부족한 경험이 걸림돌이라고 덧붙였다.
케인과 토트넘의 계약기간은 내년여름까지 1년 남았다.
미드필더 보강도 꾀한다. 타깃은 마운트다. 마운트는 첼시와 계약기간이 1년 남은 상황에서 재계약 협상을 중단했다. '떠나겠다'는 의지의 표현이다. 꾸준히 아스널과 리버풀의 관심을 받았고, 최근 리버풀이 선두주자라는 보도가 나왔다.
센터백 보강 차원에서 접근하는 선수는 '철기둥' 김민재(나폴리)다. 이탈리아 일간 '일마티노'는 김민재가 이미 맨유와 김민재측이 이적에 합의했다고 보도했다. 김민재에겐 7월1일부로 활성화되는 바이아웃(4300만파운드 추정)이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잉글랜드와 이탈리아 현지 보도대로 각 포지션에 케인, 마운트, 김민재를 품을 경우 전력 업그레이드를 기대할 수 있을 전망이다. 윤진만 기자 yoonjinman@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