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몽골은 광물 풍부…안정적 공급망 구축 등 협력 확대되길"
(서울=연합뉴스) 정수연 기자 = 김진표 국회의장은 26일 차히야 엘벡도르지 몽골 전 대통령을 만나 경제 및 관광 분야 협력을 논의했다.
김 의장은 국회에서 이뤄진 이날 접견에서 "몽골은 희토류 등 광물자원이 풍부하고 한국은 제조업에 강점을 보유한 만큼 안정적인 공급망 구축 등 양국 간 협력이 확대되길 희망한다"고 말했다.
엘벡도르지 전 대통령은 "몽골은 러시아와 중국 사이에서 민주화를 이뤄낸 유일한 국가로 한국의 지원에 감사하다"며 "한몽 우호관계가 역내 안보를 증진하는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고 화답했다.
엘벡도르지 전 대통령은 1990년 몽골 민주화 운동에 앞장선 인물로 총리와 대통령을 역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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