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태·고등어·오징어·참조기 등 공급
(서울=연합뉴스) 차민지 기자 = 해양수산부는 26일 어한기(漁閑期) 물가 안정을 위해 이날부터 다음 달 18일까지 정부 비축수산물 최대 4천772t을 시장에 공급한다고 밝혔다.
이번 방출 품목은 가격이 올랐거나 수급이 다소 불안정한 명태, 고등어, 오징어, 참조기 4개 품목이다.
수산물 가격이 최근 하락세를 보이긴 하지만 안심할만한 수준은 아니라는 점에서 가격이 상승한 품목을 중심으로 비축 수산물을 방출하기로 했다고 해수부는 설명했다.
해수부는 물가 상황 등을 고려해 최대 명태 3천647t, 고등어 70t, 오징어 700t, 참조기 355t을 공급할 계획이다.
중소·영세 가공업체 등을 위해 도매시장, 기업 간 거래(B2B)로 판매처도 확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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