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안=연합뉴스) 김동민 기자 = 경남 함안군은 고향사랑기부제 활성화를 위해 전남 함평군과 상호 기부를 약속해 영호남 발전에 협력하기로 했다고 26일 밝혔다
고향사랑기부제 상호 기부 약속은 조근제 함안군수와 이상익 함평군수가 했다.
두 지자체는 약 230㎞ 떨어져 지리적으로 멀지만, 명칭이 '함(咸)'으로 시작한다는 공통점이 있다.
또 농업, 경제 상황 등 여러 방면에서 비슷한 점이 많다는 게 함안군의 설명이다.
두 지자체는 이번 상호 기부를 계기로 자매도시 결연도 맺을 예정이다.
앞서 함안군은 이달 초에도 전남 고흥군과 상호 기부를 하며 호남 지자체와 교류를 넓히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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