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임가소득 평균 3천790만원…전년보다 0.6%↓

2023-05-26 16:00: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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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연합뉴스) 김준호 기자 = 지난해 임가 평균 소득은 3천790만원으로 전년보다 0.6% 감소한 것으로 분석됐다.

26일 산림청이 발표한 '2022년 임가경제조사 결과'에 따르면 지난해 임가 소득은 전년 3천813만원보다 23만원(0.6%) 감소한 3천790만원으로 조사됐다.

가계 지출은 2천970만원으로 전년 2천901만원보다 69만원(2.3%) 증가했다. 평균 자산은 5억212만원으로 전년 대비 1천450만원(2.9%)이, 임가 부채는 2천762만원으로 전년 2천729만원보다 33만원(1.2%) 각각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이번 조사 결과는 산림청 홈페이지(https://forest.g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산림청은 2005년부터 임가 소득·지출·자산·부채 등 경제 주요 지표·동향을 파악해 임업정책 수립을 위한 기초자료로 활용하고 있다.

이선미 산림빅데이터 팀장은 "코로나19 등 어려운 경제 여건 속에서 임가소득이 다소 감소한 것으로 조사됐다"며 "정확한 통계조사 결과를 제공해 임업인 소득 증대 정책 마련을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kjunho@yna.co.kr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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