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송은경 기자 = 한국형발사체 누리호(KSLV-II) 3차 발사가 성공적으로 완료됐다는 소식에도 한화에어로스페이스 등 누리호 제작·운용에 참여한 기업들의 주가는 26일 내린 채 마감했다.
이날 유가증권시장에서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전장 대비 1.39% 내린 10만6천500원에 거래를 마쳤다.
그동안의 주가가 오히려 누리호 3차 발사 성공에 대한 기대감을 선반영한 가격이었다는 해석도 나온다.
누리호 추진기관 시스템 시험설비 구축을 담당한 현대로템(-0.95%) 역시 장 초반 상승세를 보이다가 하락으로 돌아섰으며, 누리호 제작에 참여한 한국항공우주(-3.03%), HD현대중공업(-0.67%) 등도 일제히 주가가 내린 채 장을 종료했다.
특히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그동안 제작에만 참여하다 이번 발사에서는 발사 준비 및 임무 통제 등 운용에 처음으로 함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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