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연합뉴스) 김상연 기자 = 인천 한 횟집에서 30∼40대로 추정되는 남성 손님 2명이 계산 없이 가게를 떠났다는 신고가 접수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가게 사장 A씨는 "지난 24일 저녁 야외 테이블에서 광어·우럭에 소주와 맥주 등을 시킨 남성 2명이 9만원 상당의 음식값을 내지 않았다"며 "하루 지나 신고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철없는 나이도 아닌 걸로 보였는데 두리번거리다 그냥 가버리는 모습에 화가 났다"며 "실수였다면 나중에라도 연락이 왔겠지만, 지금까지 소식은 없다"고 덧붙였다.
경찰 관계자는 "일단 무전취식으로 사건을 접수한 상태"라며 "절차에 따라 수사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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