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경강 비경 한눈에…'완주 문화역사 전망대' 청사진 나왔다

2023-05-26 14:53:06





(완주=연합뉴스) 임채두 기자 = 만경강의 비경을 한눈에 조망할 수 있는 '완주 문화역사 전망대'의 청사진이 나왔다.

전북 완주군은 우석대학교 본관 23층과 옥상을 활용하는 문화역사 전망대 조성에 관한 회의를 열고 향후 추진 방향에 대해 논의했다고 26일 밝혔다.

이 자리에서는 전망대인 가칭 '더블유 스카이(W-SKY) 23 누리마루'의 밑그림이 제시됐다.

전망대는 옥상 공간을 활용해 만경강과 호남평야 등을 내려다볼 수 있는 야외 루프톱 형태가 될 예정이다.

전망대 안쪽에는 완주의 문화와 역사를 알아보고 휴식도 취할 수 있는 복합 전시관이 들어설 예정이다.

완주군과 우석대는 전망대를 인근의 삼례문화예술촌 등 관광지와 연계하고 버스 노선을 신설하는 방안도 모색하기로 했다.

전망대는 이르면 오는 6월 착공해 10월 완공할 예정이다.

유희태 완주군수는 "대학과 협력해 전북 권역을 한눈에 둘러볼 수 있는 국내 최고의 전망대를 만들겠다"며 "주변 관광지와 연계하고 주차장도 확보해 관광객들이 불편하지 않도록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doo@yna.co.kr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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