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해=연합뉴스) 경남 남해군 미술협회 작가들과 주민들이 이동면 장전마을을 아름다운 벽화로 채워 눈길을 끈다.

지난해 11월 마을꾸미기 사업 자매결연을 한 남해군 미술협회와 이동면 장전마을은 지난 4월부터 '장전마을 골목길 노천 갤러리'를 완성하기 위해 구슬땀을 흘렸다.

남해군 미술협회는 '숲속 갤러리', '환희와 축제', '사색의 공간' 등 주제 의식을 벽화에 담았다.

주민들은 "벽화 하나로 동네가 이렇게 바뀔 수 있다는 게 놀라울 따름이다. 칙칙했던 벽면을 예쁜 벽화가 되기까지 작가들과 같이 작업하며 행복과 자부심을 느낀다"고 말했다.


남해 '섬호권역 다가치 일터조성' 해수부 공모 사업 선정

(남해=연합뉴스) 경남 남해군은 '섬호권역 다(多)가치 일터 조성사업'이 해양수산부 주관 공모사업인 '2024년 어촌분야 일반농산어촌개발사업'에 최종 선정돼 총사업비 51억원(국비 34억원)을 확보했다고 26일 밝혔다.

이 사업은 2024년부터 5년간 '강진만 생태체험 관광 중심지, 섬호마을'이라는 비전으로 추진될 계획이다.
강진만 갯벌의 생산물과 체험을 활용한 소득사업 선순환구조로 '다시 살아나는 마을' 기반을 구축할 예정이다.
사업을 통해 마을회관 증축, 보안등 등 안전시설 조성사업, 섬호체험관광센터 건립, 석방렴 체험장 조성, 섬호스테이션 조성 등이 추진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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