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는 25일 대전 한화생명이글스파크에서 가진 KIA전에서 4대3으로 이겼다. 선발 문동주가 4이닝 3실점으로 물러났으나, 불펜이 이어 던지며 KIA 타선을 틀어막은 가운데, 6회말 2사 1, 2루에서 박상언이 결승타를 뽑아냈다. 3-3 동점이던 5회초 2사후 등판해 6회까지 막아낸 윤대경이 구원승을 따냈다. 불펜 집중력과 찬스를 잘 살린 타선의 힘이 돋보인 승부였다.
23일 KIA전에서 승리했던 한화는 24일 패배 하루 만에 다시 승리를 얻으면서 주중 3연전을 위닝시리즈로 마무리 했다. 지난 11일 카를로스 수베로 전 감독에 이어 지휘봉을 잡은 최 감독의 첫 위닝시리즈.
대전=박상경 기자 ppark@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