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권훈 기자 = 여자 골프 세계랭킹 2위 넬리 코다(미국)가 다음 달 2일(한국시간) 개막하는 미국 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미즈호 클래식 출전을 취소했다.
지난 15일 끝난 파운더스컵에서 컷 탈락한 여파로 지난 23일 발표된 세계랭킹 1위 자리를 우승자 고진영에게 내준 코다는 25일부터 열리는 뱅크 오브 호프 매치 플레이에는 출전하지 않고 미즈호 클래식에 나설 예정이었다.
코다는 2020년 8월 KPMG 여자 PGA 챔피언십 1라운드 때 허리를 다쳐 기권한 뒤 12월에 치른 US오픈까지 쉬었던 전력이 있다.
작년에도 혈전증 진단을 받아 3월부터 6월까지 필드에서 나서지 못했던 코다는 또 한 번 건강 문제로 어려움을 겪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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