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119구급대원 전문소생훈련 배운다'…특별교육과정 운영

2023-05-24 08:33: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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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순 소방본부장 "고품질 응급의료서비스로 시민 생명 보호"





(울산=연합뉴스) 장지현 기자 = 울산소방본부는 119구급대원을 대상으로 업무범위 확대 특별교육과정을 운영한다고 24일 밝혔다.

교육 과정에는 구급 현장에서 부정맥과 관상동맥질환자를 초기에 발견할 수 있는 12유도 심전도 측정, 응급분만, 급성 외상환자 응급처치 등 전문소생술 훈련이 포함된다.

대상은 1급 응급구조사 자격이나 간호사 면허를 소지한 구급대원 30명이다.

대원들은 모의실험장치(시뮬레이터)를 사용해 실제와 같은 상황에서 실습한다.

24일과 25일 중부소방서 심폐소생술 교육장에서 교육받는다.

울산소방본부는 2019년부터 지난해까지 구급대원 203명 전원이 과정을 이수해 특별구급대원으로 인증받은 데 이어, 올해는 상·하반기 60명이 이수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이재순 소방본부장은 "언제 어디서나 고품질 응급의료서비스를 제공해 시민 생명 보호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jjang23@yna.co.kr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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