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연합뉴스) 손상원 기자 = 인플루엔자(독감) 환자가 급증해 보건 당국이 호흡기 질환 주의를 당부했다.
23일 광주시 감염병관리지원단에 따르면 올해 19주 차(5월 7∼13일) '인플루엔자 의사 환자 분율'은 외래환자 1천명 당 16.2명이었다.
이번 절기 유행기준(4.9명)의 3.3배나 됐다.
큰 일교차, 봄철 활동량 증가, 실내외 마스크 해제 등 영향인 것으로 광주시는 분석했다.
류미수 광주시 복지건강국장은 "의심 증상이 생기면 의료기관을 방문해 진료받고 진단받으면 어린이집, 유치원, 학교 등에 가지 않아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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