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권훈 기자 = 골프장에서 열리는 K-팝 축제인 '서원밸리 그린 콘서트'가 오는 30일 경기도 파주시 서원밸리 골프클럽 특설 무대에서 열린다.
중국, 일본과 동남아시아 각국뿐 아니라 미국과 남미, 유럽 등에서도 많으면 3천여명이 서원밸리 그린 콘서트를 보려고 몰려오는 등 K-팝 애호가들 사이에서는 입소문이 났다. 해마다 4만여명이 객석을 메운다.
서원밸리 골프클럽은 이날 하루는 영업을 중단하고 9개 홀을 주차장으로 내준다.
자선기금을 마련하기 위한 행사라서 출연료를 받지 않지만, 출연 뮤지션은 늘 화려하다.
장민호, 박군, 진성, 김태연, 황우림이 무대에 오른다.
김연지, 백지영, 서도밴드 등 가창력이 뛰어난 뮤지션의 열창도 기대된다.
펜타곤, AB6IX, 슈퍼주니어(이특·신동), 베리베리, 탄, 유나이트, 위클리, 빌리, 김재환, 에스페로, 김원준, 하동균, 정동하 등이 출연한다.
콘서트에 앞서 낮에는 캘러웨이골프가 주관하는 클럽 체험 이벤트가 열린다.
올해는 누적 입장객이 50만명이 넘길 것으로 예상돼, 50만번째 입장객을 대상으로 특별한 선물도 준비했다.
khoon@yna.co.kr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