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김현수 기자 = 항체치료제 개발 기업 파멥신은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황반변성 항체치료제 'PMC-403'의 임상 1상 시험 계획을 승인받았다고 23일 밝혔다.
황반변성은 망막의 중심부에 있는 시신경 조직인 황반에 비정상적인 신생 혈관이 자라면서 시력이 떨어지는 질환이다.
회사는 PMC-403이 지난 2월 미국식품의약국(FDA)으로부터 전신 모세혈관 증후군(SCLS) 적응증에 대한 희귀의약품으로 지정됐다고 덧붙였다.
유진산 파멥신 대표는 "이번 국내 임상 1상으로 PMC-403에 대한 인체 안전성이 확인되면 혈관질환 관련 희귀의약품 개발도 추진력이 생길 수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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