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연합뉴스) 전창해 기자 = 충북도 보건환경연구원은 도내에서 유통되는 한 고춧가루 제품에서 금속성 이물질이 발견돼 관계 기관에 긴급 회수 조처를 요청했다고 22일 밝혔다.
연구원에 따르면 경기 김포 소재 모 업체가 생산한 이 고춧가루에서는 금속성 이물질이 기준치인 10㎎/㎏을 초과해 검출됐다.
연구원은 이 결과를 '부적합 긴급 통보시스템'을 통해 전국 각 기관에 전파했다.
앞서 연구원은 도내에서 유통되는 견과류 가공품 31건에 대한 곰팡이독소 검사와 분말제품 41건에 대한 금속성 이물 검사를 시행했으며, 김포 업체의 제품 외에는 부적합 사례가 발견되지 않았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