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연합뉴스) 장덕종 기자 = 옥수수 농가에 큰 피해를 주는 해충인 열대거세미나방이 전남 여수에서 발견돼 당국이 방제에 나섰다.
19일 여수시에 따르면 지난 16일 옥수수 주요 재배지인 화양면과 돌산읍에서 열대거세미나방 성충이 잇따라 발견됐다.
유충은 옥수수의 잎과 줄기를 갉아 먹고 열매에 파고 들어가 작물의 생육을 방해해 상품성과 수확량에 악영향을 준다.
여수시는 농가에 방제 약제를 공급했으며 예찰 활동을 강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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