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훈 주연의 드라마 '모범택시2' 9화 예고편에서 배우 남궁민이 깜짝 등장해 눈길을 끌었다.
특히 남궁민은 앞선 히트작 '천원짜리 변호사' 속 '천지훈'의 콘셉트 그대로 나타나 이제훈과 만난다. "실례하지만 동전 하나 빌릴 수 있을까요"란 남궁민의 대사가 한 대학병원에서 발생한 의료사고와 그 피해자들을 둘러싼 이야기를 담은 9화에 대한 기대를 더욱 높였다.
한편 '모범택시2'는 연일 시청률 상승곡선을 그리며 승승장구 중이다.
이날 8회 방영분에서는 무속인으로 위장한 김도기(이제훈 분)가 사이비 교주 옥주만(안상우 분)을 자신의 맹신도로 만들어 그의 민낯을 신도들에게 폭로하는데 성공했다. 여기에 도기는 옥주만 일당을 항구로 불러내 컨테이너에 감금한 뒤 먼 곳으로 보내버리며 사이비 일당을 자멸시켰다.이정혁 기자 jjangga@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