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일 유튜브채널 '김민지의 만두랑'에는 '남편 친구의 초대로 두바이 다녀온 브이로그'라는 제목의 영상이 올라왔다.
두바이에 도착한 박지성과 김민지, 두 아이들은 에브라가 미리 준비해 준 자동차를 타고 호텔로 향했다. 자동차 내부는 블랙과 레드 조합으로 화려하게 꾸며져 있어 가족들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박지성은 "에브라가 타고 다니는 건가 보다"라며 에브라의 세심함에 고마움을 드러내기도.
다음날 박지성, 김민지 가족은 에브라 가족과 함께 동물원을 찾았다. 박지성과 에브라는 비단뱀을 어깨에 두르는 체험을 했다. 에브라는 비단뱀을 어깨에 올리자 질색을 해 웃음을 안기기도.
한편 1981년생 동갑내기 친구인 박지성과 에브라는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시절부터 끈끈한 우정을 과시해왔다. 에브라는 2014년 박지성의 결혼식에 하객으로 참석했다. 2018년 박지성이 모친상을 당했을 때는 한국까지 와서 빈소를 지킨 것으로 유명하다. tokkig@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