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일 방송된 MBN-LG헬로비전 '모내기클럽'에는 '푸드 파이털' 팀 양치승, 유재환, 이원일과 '탈모는 거들 뿐' 팀 한기범, 김훈, 전태풍이 출연해 탈모에 대해 이야기를 나눴다.
이날 유재환은 다이어트와 비만이 '탈모'의 원인이 됐다고 밝혔다. "아버지가 정수기 탈모가 확실하다"라며 "탈모를 처음 겪은 건 27살 정도때다. 당시 '무한도전'에 처음 나왔을 때 5:5 단발머리를 했다. 정수리 쪽에서 가르마가 온도계처럼 동그랗게 퍼지는 느낌이 들어서 탈모가 많이 진행된 것 같았다. 머리를 감을 ?? 손에 머리카락 끼는 느낌이 있었다"라고 이야기했고, 박명수는 "음악작업을 하면서 스트레스와 낮밤이 바뀌어서 탈모가 된 것 같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머리도 진짜 많이 빠졌다"라며 다이어트도 '탈모'의 원인이 됐다고 덧붙이며 "머리 건강이 정말 안 좋아지더라. 하지만 살 빠져서 주변 반응이 너무 좋으니까 두피 관리를 하지 않았다. 신경 쓸 겨를이 없었다"고 이야기했다. 이어 "지금 35살인데 흰머리가 너무 많이 나서 다이어트 후유증이 아닌가 생각했는데, 실제 그럴수 있다고 한다"고 하자, 전문가도 "다이어트 부작용으로 흰머리가 증가한다. 새치는 가장 중요한 것은 유전이다. 그 다음은 스트레스, 비만, 흡연이다"라고 설명했다.
또 유재환은 "탈모약 많이 먹어봤다"면서 "솔직히 성기능 저하를 많이 겪었다. 예를들면 아침에 힘이 없다"라고 솔직하게 고백했다. 이어 "그래서 성 기능에 좋은 음식을 찾아야겠다 생각해서 흑마늘과 아연과 아르기닌, 탈모약이랑 같이 먹으니까 동시에 일어나기 시작했다. 건강에 좋은 음식을 찾아먹으니까 좋았다"라고 경험을 밝혀 눈길을 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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