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 데일리 메일은 18일(한국시각) '레알 마드리드는 토트넘에서 해리 케인의 상황을 면밀히 모니터링하고 있다. 공격 옵션을 강화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번 여름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 바이에른 뮌헨의 집중적 러브콜을 받을 것으로 예상된다'고 보도했다.
레알 마드리드는 카림 벤제마의 후계자가 필요하다. 공중전 뿐만 아니라 2선에서 경기를 조율할 수 있는 케인을 원하는 게 당연하다.
바이에른 뮌헨은 지난 시즌부터 케인의 영입을 간절히 원하고 있었다.
토트넘은 지난 시즌 리그 4위를 극적으로 차지했다. 안토니오 콘테 감독을 중심으로 우승 전력을 만드는데 매진하는 듯 했다. 하지만, 올 시즌 우승 전력과는 점점 멀어지고 있다. 투자가 인색하진 않지만, 객관적 전력은 부족하다.
토트넘의 태도는 완강하다. 무려 1억5000만 파운드의 이적료를 원하고 있다. 단, 케인과 토트넘은 2024년까지 계약돼 있다. 케인은 아직까지 토트넘과의 재계약에 동의하지 않고 있다.
맨유 레전드 폴 스콜스는 '이번 여름 케인은 토트넘을 떠날 공산이 높다'고 했다. 류동혁 기자 sfryu@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