훌렌 로페티기 울버햄턴 감독은 리즈와의 홈경기를 하루 앞둔 17일 공식 기자회견에 나섰다. 황희찬의 부상을 알렸다.그는 "아쉽게도 황희찬이 다쳤다. 리즈전은 나설 수 없다"고 말했다.
아쉬운 상황이다. 황희찬은 13일 열린 뉴캐슬 원정 경기에서 부상을 털고 후반 23분 교체투입됐다. 지난달 5일 리버풀과의 경기 도중 햄스트링을 다친 지 약 5주만이었다. 황희찬은 투입된 지 57초만에 팀의 동점골을 만들어냈다. 황희찬 자신의 리그 1호골이기도 했다.
로페테기 감독은 "황희찬은 우리에게 중요한 선수다. 그러나 이 경기에 나서지 않을 것이다. 다른 선수들이 자신감을 가져야 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