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ESPN과 프랑스 르 피가로는 18일(한국시각) '프랑스 여자대표팀 사령탑 코린 디아크르가 지난 주 경질됐다. 티에리 앙리가 유력한 차기 사령탑 후보에 올랐지만, 거절했다'고 보도했다.
프랑스 축구연맹(FFF) 장 미셸 아우라스는 이 매치와의 인터뷰에서 '개인적으로 앙리에게 권유했지만, 반응이 긍정적이지 않았다'고 했다.
앙리는 프랑스 축구의 전설이다. AS 모나코와 유벤투스를 거쳐, 아스널의 황금시대를 이끌었고, 바르셀로나에서도 맹활약했다. 이후, 선수 말년에는 뉴욕 레드불스에서 뛰었다.
AS 모나코에서 첫 감독 생활을 했지만, 실패했다. 하지만, 이후 다시 벨기에 대표팀 수석코치로 활약했고, 2022년 카타르월드컵 종료 이후 물러난 상황이다. 류동혁 기자 sfryu@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