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 국립공원관리청은 전날 홈페이지에 "요세미티 국립공원 방문이 3월 18일부터 재개된다"며 "요세미티 밸리가 일출부터 일몰 때까지 개방된다"고 밝혔다.
다만 "매우 제한적인 서비스만 이용할 수 있다"며 "진입은 140번 고속도로만 가능하다"고 덧붙였다.
앞서 요세미티 국립공원은 지난달 25일부터 폭설로 진입로가 모두 폐쇄됐다.
강한 눈보라로 인해 이 공원의 보행로와 여러 시설이 상당 부분 파손됐고 산 윗쪽에 있던 큰 바위와 돌들이 굴러떨어져 등산로를 막았다.
이후 공원관리소 측이 주요 통행로와 시설을 정비하고 제설작업을 벌여 3주 만에 제한적으로 개장할 수 있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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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