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인공은 파올라 사울리뇨. 그는 성인 사이트에서 모델을 하고 있다. 그는 과거 나폴리에서 뛰었던 조르지뉴와 불륜설이 나기도 했다. 여러차례 나폴리 관련 공약을 걸 정도로, 나폴리의 슈퍼팬이다.
이번에도 공약 하나를 제시했다. 나폴리가 유럽챔피언스리그에서 우승할 경우, 알몸으로 버스를 타고 나폴리 시내 투어를 하겠다는 것. 사울리뇨는 18일(한국시각) 데일리스타와의 인터뷰에서 "나는 미친 짓을 할 예정이다. 나폴리가 유럽챔피언스리그에서 우승할 경우, 옷을 벗고 버스 위에서 나폴리를 돌아다니며 축하할 것"이라고 했다. 이어 "이는 내가 할 수 있는 것이고 내가 감당할 수 있는 것이다. 솔직히 버스를 빌리는 것이 비싸다고는 생각하지 않는다"며 "3000유로 정도면 가능하고, 아마도 버스를 빌려주거나 제공해주는 이와 연락할 수 있을 것"이라고 했다.
박찬준 기자 vanbasten@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