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스널의 일본인 수비수 도미야스 다케히로가 큰 부상을 당한 것으로 보인다. 미켈 아르테타 감독도 한숨만 내쉬었다.
아스널은 17일(한국시각) 열린 스포르팅 리스본과의 유로파리그 16강 2차전에서 1대1로 비긴 뒤, 승부차기 끝에 패했다. 정규시간 내에 승부를 보지 못한 게 아쉬웠다.
도미야스의 부상에 대해 아르테타 감독은 걱정을 드러냈다. 아르테타 감독은 경기 후 구단 공식 홈페이지와의 인터뷰에서 "도미야스가 나에게 한 말, 그리고 그의 반응을 봤을 때 매우 심각해 보인다. 물론 아직은 모든 걸 알기 어렵다"고 말했다.
아르테타 감독은 "경기를 정말 어렵게 시작했다. 경기 초반에 도미야스와 살리바를 잃었다. 우리에게 어려운 숙제를 남겼다"고 경기를 돌이켰다.
김 용 기자 awesome@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