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유는 17일(이하 한국시각) 스페인 세비야의 에스타디오 베니토 비야마린에서 레알 베티스와 2022~2023시즌 유로파리그 16강 2차전을 치른다. 맨유는 지난 10일 홈에서 열린 1차전에서 4대1 승리를 거뒀다.
영국 언론 미러는 16일 '맨유 선수 일부가 이탈했다. 마르티네스가 미드필더로 임시 출전할 수 있다'고 보도했다. 마르티네스는 올 시즌을 앞두고 아약스를 떠나 맨유에 합류했다. 그는 합류 초기 피지컬 문제로 물음표를 야기했다. 하지만 그는 적극적인 활동량, 위치 선정, 열정적인 파이팅을 앞세워 팀의 핵심으로 거듭났다.
마르티네스는 "우리 팀에는 훌륭한 미드필더가 많다. 그럼에도 나는 감독님이 나를 활용하고 싶어하는 곳이라면 어디든 뛸 것"이라고 말했다.
김가을 기자 epi17@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