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대 단체, 국토부 전략환경영향평가 1차 검증결과 20일 발표
(제주=연합뉴스) 고성식 기자 = 제주도는 제2공항에 대한 도민 의견을 듣는 현장 경청회를 오는 29일 성산읍에서 시작해 모두 3차례 연다고 17일 밝혔다.
경청회는 29일 성산국민체육센터, 다음 달 6일 서귀포시 청소년수련관, 다음 달 24일 제주시 농어업인회관에서 열린다. 시간은 오후 3∼5시다.
도는 경청회를 통해 제2공항에 대한 찬성·반대 의견 등 모든 의견을 직접 듣고 가감 없이 국토교통부에 전달할 방침이다.
도는 국토부의 요청에 따라 제2공항에 대한 도민 의견을 지난 9일부터 도·행정시 누리집(홈페이지), 도 공항확충지원과, 주민소통센터(성산읍), 제주시 교통행정과, 서귀포시 시민소통지원실, 43개 읍·면·동 주민센터, 우편 등을 통해 받고 있다.
제2공항 건설을 반대하는 '제2공항강행저지비상도민회의'는 제2공항 전략환경영향평가 보완 가능성 검토용역과 기본계획안을 검증하는 전담팀을 운영해 20일 1차 설명을 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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