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연합뉴스) 손상원 기자 = 광주 기후 위기 대응과 탄소중립 정책의 컨트롤타워 역할을 할 민관 공동 위원회가 출범했다.
광주시 기후 위기 대응위원회는 17일 광주시청 중회의실에서 출범식을 하고 공식 활동에 들어갔다.
자원순환, 저탄소 녹색성장, 도시재생, 기후 등 분야에서 활동하는 민간위원 41명을 포함해 모두 50명으로 구성됐다.
광주시는 이날 지역 대표기업인 삼성전자, 기아, 광주은행과 '광주 2045 탄소중립 실현을 위한 공동협력 업무협약'도 했다.
삼성전자는 RE100(재생에너지 100%) 이행, 탄소 포집 기술 적용, 기후변화 취약계층 지원에 힘쓰기로 했다.
삼성전자와 기아는 기후변화 취약계층 온실가스 감축을 위해 인덕션, 인덕션용 조리용품 등을 지원하기로 했으며 광주은행은 시가 추진하는 '온도 낮추기 우수아파트 조성사업' 참여 아파트에 우대금리(0.3%)를 제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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