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배터리 2023' 역대 최대 6만여명 방문…성황리에 폐막

2023-03-17 16:22:33

(서울=연합뉴스) 강민지 기자 = 15일 오전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배터리 산업 전시회 '인터배터리 2023'가 열리고 있다. 2023.3.15 mjkang@yna.co.kr





(서울=연합뉴스) 김아람 기자 = 국내 최대 배터리 산업 전시회 '인터배터리 2023'이 17일 참가기업, 관람객 모두 역대 최대 규모를 기록하며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산업통상자원부가 주최하고 한국배터리산업협회·코엑스·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코트라)가 공동 주관하는 인터배터리는 올해 11회째를 맞았다.

지난 사흘간 서울 코엑스에서 열린 인터배터리 2023에는 배터리 3사 LG에너지솔루션·삼성SDI·SK온을 포함해 총 477개 국내외 배터리 기업이 참가했다.

행사 기간 작년보다 약 150% 많은 6만여명이 전시회를 방문했다. 또 해외 바이어 2천여명이 참가해 글로벌 전시회로서 위상을 굳혔다.

이번 전시회에서는 미국 전기차 배터리 포럼, 글로벌 배터리 광물 세미나, 코트라 수출상담회, 더 배터리 콘퍼런스 등 20여개 부대 행사가 동시에 열렸다.

한국배터리산업협회·코엑스·코트라는 오는 6월 14∼16일 독일 뮌헨에서 '인터배터리 유럽'을 연다. 국내 배터리 기업들의 해외 네트워크 확장과 새로운 비즈니스 기회 창출을 지원할 예정이다.

'인터배터리 2024'는 내년 3월 6∼8일 서울 코엑스에서 열린다. 올해보다 더 많은 600개사가 1천600개 부스를 꾸릴 예정이다.

rice@yna.co.kr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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