괴산군, 계절근로자 200여명 입국…8월까지 농작업 지원

2023-03-17 11:20:42

[괴산군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괴산=연합뉴스) 전창해 기자 = 충북 괴산군은 관내 농가에서 일 할 외국인 계절근로자 200여명이 입국했다고 17일 밝혔다.


군에 따르면 전날 캄보디아 깜뽕참주와 칸달주에서 146명, 이날 필리핀 아마데오시에서 62명이 입국했다.

이들은 지역농가 70곳에 배치돼 오는 8월 초까지 일할 예정이다.

군은 이들이 배치된 농가를 수시로 방문해 이탈 및 고용주 준수사항 이행 여부 등을 살필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올해 4월에는 공공형 계절근로사업도 추진할 예정"이라며 "농촌 인력난 해소를 위해 지속해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괴산군은 2015년 전국에서 처음으로 외국인 계절근로제도를 도입했으며, 지난해에는 180명이 투입됐다.

jeonch@yna.co.kr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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