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괴산=연합뉴스) 전창해 기자 = 충북 괴산군은 관내 농가에서 일 할 외국인 계절근로자 200여명이 입국했다고 17일 밝혔다.
군에 따르면 전날 캄보디아 깜뽕참주와 칸달주에서 146명, 이날 필리핀 아마데오시에서 62명이 입국했다.
이들은 지역농가 70곳에 배치돼 오는 8월 초까지 일할 예정이다.
군 관계자는 "올해 4월에는 공공형 계절근로사업도 추진할 예정"이라며 "농촌 인력난 해소를 위해 지속해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괴산군은 2015년 전국에서 처음으로 외국인 계절근로제도를 도입했으며, 지난해에는 180명이 투입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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