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연합뉴스) 정윤덕 기자 = 대전시는 국토교통부로부터 청년을 위한 매입임대주택 150호 공급 및 노후공공임대주택 270가구 새 단장 국비 109억원을 확보했다고 16일 밝혔다.
시는 올해 국비 73억원 등 총 173억원을 투입해 도심 역세권 등지 주택 150호를 매입한 뒤 주변 시세보다 저렴하게 청년들에게 임대할 계획이다.
시는 국비 36억원을 포함해 총 61억원을 들여 준공한 지 15년 이상 지난 공공 영구임대주택 150가구와 매입임대주택 130가구도 새로 단장한 뒤 취약계층에 제공한다.
대전시는 취업 스트레스와 조직 내 갈등 등을 겪는 청년들의 사회적응을 돕는 사업도 추진한다.
심리적 갈등을 안고 있는 18∼39세 청년은 전문기관에서 7차례까지 무료 상담을 받을 수 있다. 개인상담과 별도로 집단상담도 진행된다.
시는 청년들이 전문가들로부터 노동상담과 전세상담, 금융상담, 성격검사 등을 받을 수 있도록 연결해주는 청년내일상담소도 운영한다.
사회적응 지원사업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대전청년내일센터(☎ 070-7777-8691)로 문의하면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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