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권훈 기자 = 타이거 우즈(미국)가 다음 달 7일(한국시간) 개막하는 시즌 첫 번째 메이저대회 마스터스 출전의 기대감을 한껏 끌어 올렸다.
지난 10일은 미국프로골프(PGA)투어 최다 상금이 걸린 플레이어스 챔피언십 1라운드가 열린 날이다.
우즈는 애초 플레이어스 챔피언십 출전자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가 출전 선수가 확정되는 날 출전하지 않겠다고 통보한 바 있다.
플레이어스 챔피언십에 출전하지 않고 오거스타 내셔널 골프클럽에서 연습 라운드를 했다는 사실은 그만큼 우즈가 마스터스 출전 의지가 강하다는 뜻으로 읽힌다.
우즈는 마스터스에서 5차례 우승했다. 15개 메이저대회 트로피 가운데 첫 번째와 15번째를 마스터스에서 품에 안았다.
한편 로리 매킬로이(북아일랜드)는 지난 13일 오거스타 내셔널 골프클럽에서 연습 라운드를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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