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연합뉴스) 김근주 기자 = 울산대학교병원은 조재철 혈액종양내과 교수의 혈액암 치료제 임상시험 결과가 국제 학술지에 실렸다고 14일 밝혔다.
해당 연구 결과는 2016년 11월부터 2020년 11월까지 약 4년 동안 국내 27개 센터에서 수집된 데이터를 분석한 것이다.
연구 결과 리툭시맙 바이오시밀러 제제인 트룩시마의 안전성이 오리지널 약품 맙테라의 임상 결과와 유사했고, 림프종, 관절염, 백혈병 등 5개 적응증에 대해 치료 유효성이 확인됐다.
조재철 교수는 "바이오시밀러 제제의 안전성과 유효성을 실제 의료현장에서 확인해 약품 신뢰성을 높이는 긍정적인 영향이 있을 것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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