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안=연합뉴스) 정찬욱 기자 = 충남 태안군은 프랑스를 방문 중인 가세로 군수가 현지 해양 치유 관련 기업인 레 테름 마랭 드 생말로와 해양치유산업 활성화 업무협약을 맺었다고 10일 밝혔다.
군은 해양 치유 산업 선진국인 프랑스의 기술과 노하우를 내년 남면 달산리에 준공하는 해양 치유센터 등에 접목할 계획이다.
센터 내에 455개 개인 치료실과 100개의 치료 욕실, 6개의 수영장을 갖추고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해양자원을 재료로 한 친환경 화장품도 판매한다.
가세로 군수는 "태안은 훼손되지 않은 생태환경과 피트·소금·갯벌 등 천연자원을 두루 갖추고 있고 국제 슬로시티 인증을 받은 여가와 치유의 도시로 해양 치유 산업의 최적지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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