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유통 식품, 방사능 '안전'…수산물은 검사 강화

2023-03-10 08:48: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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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연합뉴스) 민영규 기자 = 부산에서 지난해 유통된 각종 식품에 대한 방사능 오염 검사 결과, 모두 기준치 이하로 나와 적합한 것으로 나타났다.

부산시 보건환경연구원은 지난해 부산에서 유통 중인 가공식품, 농산물, 수산물 등 952건을 대상으로 인공 방사능인 요오드 및 세슘 검사를 한 결과 모두 기준규격에 적합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10일 밝혔다.
특히 전체의 99.7%인 949건에서는 인공 방사능이 전혀 검출되지 않았다.
또 중국·러시아산 차가버섯 2건, 프랑스산 블루베리잼 1건에서 인공 방사능이 검출됐으나 모두 기준치 이하로 확인됐다.

시 보건환경연구원은 방사능 검사 결과를 홈페이지에서 공개한다.
안병선 원장은 "일본 정부의 방사능 오염수 해양 방류 계획에 따른 시민 불안감을 해소하기 위해 수산물 방사능 모니터링을 강화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youngkyu@yna.co.kr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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