갤러리탐 51기는 15회 공모전을 통해 선발된 작가 6명의 초대 개인전으로 구성된다. 수묵담채, 유화, 혼합매체, 색연필, 디지털 프린트 등 다채로운 방식으로 탄생한 작품들은 '풍요로운 성장'을 상징하는 계묘년의 의미와 상응한다.
▲블랙 압구정점에서는 추상적인 기억의 조각들을 꿈결 같은 하나의 스토리로 재구성한 김소정 작가의 '너를 꿈꾸다' ▲탐스커버리 건대점에서는 변화하는 일상 속 '나'와 접점을 갖춘 특정한 풍경을 포착해낸 이이영 작가의 'Pinch-out' ▲블랙 그레이트점에서는 반려동물과의 귀여운 순간을 따뜻한 시각에서 담아낸 토이아치(ToyArch) 작가의 '우리집 멍냥이와 나'가 전시된다.
탐앤탐스는 보다 깊이 있는 감상을 위해 온라인 도슨트 앱 '큐피커(QPICKER)'의 음성해설 서비스를 무료 제공한다. 트레이 매트 또는 안내 배너에 인쇄된 QR코드를 스캔하여 다운받을 수 있는 '큐피커'는 로그인 없이 사용 가능하다. 앱 접속 후 '국내' 카테고리를 클릭하면, 주변에서 진행 중인 갤러리탐 전시의 오디오 가이드를 간편하게 찾아 들을 수 있다.
탐앤탐스 관계자는 "한 해를 여는 전시인만큼 사명감을 가지고 이번 갤러리탐 51기를 선보인다"며 "갤러리탐이 고급예술의 진입 장벽을 낮추고, 누구나 갖고 있던 미학적 흥취를 불러일으키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전상희 기자 nowater@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