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주=연합뉴스) 송형일 기자 = 전남 나주시는 다음 달 1일부터 시내버스 요금을 평균 14.3% 인상한다고 25일 밝혔다.
일반(성인)은 1천350원에서 1천500원, 청소년(중·고교생)은 1천원에서 1천200원, 어린이(초등학생)는 650원에서 750원으로 오른다.
나주-광주행 999번 버스 요금은 현재 4개 구간(남평·산포·혁신도시·영산포)으로 구분, 적용하던 요금을 산포와 영산포 2개 구간으로 단순화시켜 기존 2천450원에서 2천800원으로 인상한다.
160번 버스도 1천900원에서 2천250원으로 350원이 오른다.
나주시 관계자는 "물가·유류·인건비 등 상승, 전남도 소비자 정책위 심의·의결에 따른 운임 요금 현실화 조치"라며 "2016년 8월 인상 이후 6년여 만에 인상하게 됐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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